더불어민주당 시의원 후보로 4월 22일 일찌감치 단수공천을 확정지은 이우천 현 시의원(48)은 “지난 4년간 열심히했고 나름의 성과가 있었다. 연구단체 결성을 통해 청년기본조례, 농업기본조례등을 발의 통과시키는 활동을 했다. 지난 기간 의정활동을 통해 배운점을 초선의원들과 공유해 귀감이 되는 재선의원이 되고 싶다. 특히 지역구 주민들이 원하는 재개발과 관련된 안건을 시에서 최대한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군포신문과 5월 11일 만난 이우천 후보가 밝힌 출마동기 및 주요 공약이다.

Q 지난 4년간 본인의 의회 활동에서의 가장 큰 성과를 꼽자면?

A 의원연구단체 결성을 통해 의원들이 지역주민들과 토론, 회의, 조례안 제정등의 활동을 했던 것이 큰 성과였다. 그 중 연구단체를 통해서 청년기본조례 제정을 했던 것이 주요성과였다. 이를 통해 그전까지 없던 청년정책팀이 조직됐고, 청년관련예산이 책정됐고, 경기도 공모사업을 통해 60억을 지원받아 청년활동 공간등이 지어진 것 등이 큰 성과였다.

개인적 성과로는 전국기초의원을 대상으로 의정활동 평가를 통해 (사)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에서 수여하는 전국지방의원친환경최우수의원에 선정된 것을 꼽고 싶다.

Q 가-지역구관련 성과로는 어떤 것이 있었나.

A 교통약자를 위해 금정역 앞 공영주차장 주변 통행을 원활하게 했던 것이 성과였다고 생각한다. 예산도 많이 안들었고 눈에 보이는 변화는 아닐지 모르지만 제가 지역을 돌아다니며 관찰한 결과 시민들이 그간 불편을 겪고 있다는 것을 직접 목격했다. 민원이 있지는 않았지만 문제점으로 파악되자마자 시정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런 주민들의 생활불편을 세세하게 개선하도록 노력했던 것이 성과였지않나 생각된다.

Q 군포시가 재개발 이슈로 뜨겁다. 이에 대한 후보의 생각은?

A 저는 군포의 중심은 금정역이 돼야하고 이를 위해서는 시가 더 적극적으로 도와야한다고 생각한다.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결성된 조합의 행정절차가 좀 더 원활해 질 수 있도록 시가 더 적극적으로 협조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주민들이 동의서를 들고 시청에 찾아가면 반려되는 경우가 많다. 주민들의 노력과 시간이 낭비 되지 않도록 중간에서 행정적인 부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행정팀을 조직해야 한다고 본다.

Q 이번 군포시의원 후보들이 초선이 많다. 이에 대한 후보의 생각은?

A 각 정당에 여성, 청년 후보가 공천되면서 새얼굴들이 많아졌다. 이는 긍정적인 일이라 생각한다. 다만 개인의 이력,능력과 상관없이 지역에 대한 이해가 높아야한다. 당선이 된다면 초선의원들이 지역에서 좋은 역할을 해낼 수 있도록 당에 상관없이 선배로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

Q 이번 군포시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전망은?

A 더불어민주당이 군포시에서 그동안 많은 지지를 받아왔다. 하지만 이번 선거는 그 전과는 확실히 다르다고 느낀다. 더 겸손하게 더 열심히 뛰어야만 시민들께 계속 사랑 받을 수 있게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