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신문 4월 정기 편집위원회 및 논설위원회가 14일 개최됐다.
먼저 편집위원회에서 참석 위원들은 총선이 끝났지만 국회의원 당선자와 관련된 보도를 지속적으로 게재해 줄 것을 요구했다.
하은호 편집위원은 “김부겸 국회의원의 공약 이행에 대해 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며 “공업지역 정비 및 공대 유치와 같은 주요 공약 이행 여부를 군포신문이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이영호 편집인은 “공업지역 정비 공약은 장기간에 걸쳐 시행될 것이어서 우선 올해 안에 선행돼야 의미가 있는 국립 근현대문학 100주년 기념관 건립 공약 이행 여부를 집중 보도할 방침이다”고 강조했다.
2008년이 한국 근현대문학 100주년이어서 연내에 국회와 관련 정부부처에서 건립계획이 논의돼야 사업 성사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그 외 이상선, 김종미 편집위원은 “송전탑 지중화 사업 공약도 지역민 숙원사업이므로 관련 행정절차에 대해 상세히 보도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논설위원회에서는 안승욱(前 서해서비스 대표)씨를 신임 논설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날 회의에서 안 논설위원은 “군포신문이 지금처럼 시민을 대변하고, 더욱 시민에게 봉사하는 지역 언론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위촉 소감을 밝혔다. (사진)

제413호 (2008년 4월 21일(발행) ~ 4월 27일)

나중한기자(gpnews@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