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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지역사회를 꿈꾸며

[2013-04-18 오후 5:12:00]
 
 

권대옥학생기자(당정동, 동탄국제고1)

 

우리에게 우리가 사는 지역은 어떤 존재일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본인들이 사는 지역에 별다른 관심조차 없이 소홀한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이유로 지방 자치와 지역 언론에 대한 무관심을 들 수 있다. 세계화 시대에 ‘글로벌’을 외치면서도 ‘로컬’조차 모르는 모순이다. 지역 주민들이 적극적인 지역사회의 구성원이 되어 본인의 의견을 가장 잘 피력할 수 있는 행정단위가 지역이다.

 
우리나라에 지방자치제도가 실현된 지 꽤 많은 시간이 흘렀다. 풀뿌리 민주주의로도 불리는 지방자치는 지역의 의제를 제시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등 지역 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 특히 민주적인 절차로 선출되는 지방선거에는 많은 후보자들이 지역의 다양한 청사진을 그리기도 했다.


그러나 아직도 일부 지역에서는 지방자치가 금전적 비리, 인사 비리 등 각종 비리 종합세트로 후진적 행태를 보이고 있다. 상대적으로 언론의 견제가 덜하고, 시민사회의 감시가 약한 틈을 타서 일어나는 문제들이다.

그리고 시민들은 지역에서 일어나는 현안들을 실제 체감하기도 쉽지 않다. 예로, 아직도 내 주변 친구들 중에서 군포의 수리산 관통 터널 논란이 주요 지역 문제인 것을 모르는 친구들이 많다.


결론적으로, 원활한 지역사회를 위해서는 지역 언론의 역할이 중요하다. 지역의 현안과 논란을 시민들에게 객관적으로 알려주고, 시의 행정과 비전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이 필요하다. 그리고 시민들 역시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가져야 한다. 지방자치의 주체는 결국 시민이기 때문이다.

 

<군포신문 제660호 2013년 4월 18일(발행)~2013년 4월 24일>

 

권대옥학생기자(gunpo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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