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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美쇠고기 판매 물가안정 위해 결단했다고?

[2008-12-01 오후 6:04:00]
 
 

국내 유명 대형마트인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가 11월 27일부터 미국산 쇠고기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군포시 중심상업지역에 있는 이마트 산본점도 그때부터 미국산 쇠고기를 돼지고기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소비자 여론을 의식해 한미 쇠고기 수입협상이 최종 타결된 이후 5개월 동안 매장에 미국산 쇠고기를 내놓지 않았던 대형마트들이 용기(?)를 낸 것이다.
비록 판매 결정의 변(辯)을 업체들이 직접 밝히지 않고 한국체인스토어협회란 미국산 쇠고기 수입업체들을 대표하는 단체를 통해 발표하긴 했지만 말이다.
체인스토어협회는 이렇게 말했다. “국내 소비시장의 위축과 서민들의 소비생활이 점점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서민들의 자유로운 구매 편의와 물가안정을 위해 저렴한 미국산 소고기 취급을 거부할 명분이 없다는 데 대형마트가 인식을 같이했다.”
또 이렇게도 말했다. “그동안 대형마트 고객 소리함에 미국산 소고기 판매를 요구하는 소비자들이 많았다.”
사실인지는 모르겠다. 아마 사실이라면 물가안정을 위해 시민단체의 반대를 무릅쓰고 용기 있게 미국산 쇠고기를 판매하는 대형마트에 시민이 몰릴 것이다. 저렴한 미국산 쇠고기를 사려고.
한편 대형마트 업계 4위 GS마트는 “아직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여론이 성숙하지 않았다고 판단, 추후 상황을 보고 판매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어떤 대형마트가 옳은 선택을 했는지는 시민이 판가름해줄 것이다. 시민이 어떤 선택을 할지 정말 궁금하다.

 

<군포신문 제443호 2008년 12월 1일(발행)~12월 7일>

나중한기자(gp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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